편파성에 갇혀 본래의 목적을 잃게 된 CBS
CBS 기독교방송은 설립 초기부터 기독교 선교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 본래의 목적이 점차 희미해지면서, 편향된 보도와 논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CBS 산하의 노컷뉴스가 정읍 살인 사건에 대한 보도에서 가해자를 비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부각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노컷뉴스는 두 명의 생명을 앗아간 살인 사건을 보도하면서,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특정 종교와 연결짓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자가 용의자에게 “종교적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냐”고 유도하는 질문을 던진 후, 그에 대한 답변을 단정적으로 기사화한 점은 살인범의 행동을 특정 종교와 연결짓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피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범행의 동기를 지나치게 단순화하여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를 조장할 위험이 큽니다. 이는 언론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며, 우리가 원하는 공정한 보도의 기준에 어긋납니다.
천지 교회는 최근 CBS의 보도에 대해 “살인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냐”는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왜곡된 보도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이러한 방식이 단순한 편파를 넘어 혐오의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특정 종교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폭력과 연결지어 대중의 감정을 자극하려는 언론의 전형적인 행태로, 방송의 본래 정체성과 완전히 배치되는 상황입니다.
이 사건은 CBS가 단순히 정치적 편향성만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보도 윤리와 언론의 책임성에서도 심각한 결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읍 사건과 같은 중대한 범죄를 다루는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와 연결짓는 방식은 사회적 갈등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외면하는 행위입니다.
CBS는 설립 초기부터 기독교 선교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행보는 이러한 정체성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좌편향적인 방송 내용과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가 반복되면서, 공정성과 신뢰를 상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편파적 방송에 대한 항의는 이미 수년간 이어져 왔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CBS의 이러한 행태를 중단하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CBS의 이러한 문제는 방송사 자체의 운영 구조에서도 비롯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조의 과도한 영향력과 이를 통해 형성된 비정상적인 경영 구조는 CBS가 기독교 방송으로서의 방향성을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계와의 단절과 특정 이념, 정파에 치우친 방송 내용은 CBS가 공공의 신뢰를 잃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CBS가 이러한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설립 당시의 의도를 재확립하고, 공정성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언론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살인 사건과 같은 민감한 사안을 다룰 때는 언론의 책임감을 되새기고, 진실과 생명의 소중함을 우선시하는 보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없다면 CBS는 더 이상 기독교 방송으로서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게 될 것이며, 국민들의 비판 속에서 존립의 명분을 잃게 될 것입니다.
모든 언론은 책임감 있게 보도해야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